구약 · 36번째 책
스바냐
Zephaniah
- 분량
- 3장 53절
- 읽는 시간
- 약 7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907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279~279일째
스바냐의 표제는 특이하게도 선지자의 사대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 히스기야까지 밝히고, 활동 시기를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 시대로 못 박습니다.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다 율법책을 발견하고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벌인 왕입니다. 다만 스바냐가 그 개혁 전에 말했는지 뒤에 말했는지는 학자들 사이에 견해가 갈립니다. 1장에 바알의 남은 것과 별들에게 절하는 자들과 이방의 의복을 입은 방백들이 여전히 등장하는 것을 근거로 개혁 이전으로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전체 3장은 시야를 세 번 넓혔다가 좁힙니다. 1장은 예루살렘과 유다를 향해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다고 선언하며 그 날을 분노와 나팔과 경고의 날로 묘사합니다. 2장은 주변 나라로 시선을 옮겨 블레셋의 네 성읍인 가사와 아스글론과 아스돗과 에그론을 먼저 지목하고, 이어 모압과 암몬과 구스와 앗수르를 다룹니다. 3장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 성의 방백과 재판장과 선지자와 제사장을 꾸짖은 뒤, 남은 자를 모으고 기쁨으로 노래하시겠다는 회복 선언으로 마칩니다.
처음 읽는 분에게는 여호와의 날이라는 표현이 열쇠입니다. 이 말은 스바냐만의 것이 아니라 요엘과 아모스와 오바댜에도 나오는 공통 주제인데, 스바냐에서는 온 땅을 쓸어버리는 장면으로 가장 강하게 표현됩니다. 어조가 무겁게 이어지다가 3장 후반에서 갑자기 뒤집히므로, 끝까지 읽지 않고 중간에서 멈추면 이 책의 절반만 보게 됩니다. 3장 17절의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는 구절이 그 전환점에 있습니다.
3장 53절, 약 3천 7백 자입니다. 분당 500자로 7분이고 통독표에서는 279일째 하루 분량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