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35번째 책
하박국
Habakkuk
- 분량
- 3장 56절
- 읽는 시간
- 약 7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904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278~278일째
하박국은 다른 선지서와 형식이 다릅니다. 선지자가 백성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따져 묻고 그 답을 듣는 대화로 되어 있습니다. 책은 어느 때까지리이까라는 항의로 시작합니다. 강포가 가득하고 율법이 해이하며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는데 왜 잠잠하시냐는 물음입니다. 첫 번째 답은 갈대아 사람 곧 바벨론을 일으켜 쓰시겠다는 것인데, 이 답이 선지자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됩니다. 더 악한 나라를 도구로 쓰시는 것이 어떻게 옳으냐고 다시 묻습니다.
구조는 세 부분입니다. 1장이 두 차례의 질문과 답이고, 2장은 파수하는 곳에 서서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해 판에 명백히 새기라는 지시와 다섯 번 반복되는 화 있을진저 선언으로 이어집니다. 2장 4절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구절이 그 한가운데 있습니다. 3장은 성격이 완전히 달라져서, 시기오놋에 맞춘 기도라는 표제가 붙고 마지막에는 수금에 맞춘 것이라는 지시까지 붙은 노래입니다.
처음 읽는 분은 두 가지에서 걸립니다. 하나는 질문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입니다. 1장을 읽다 보면 화자가 하나님과 선지자 사이를 오가므로 단락마다 누가 말하는지 확인하며 읽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3장의 급격한 전환입니다. 앞의 두 장과 달리 3장은 예배에서 부르던 노래의 형식이라 어조와 문체가 다릅니다.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고 우리에 양이 없을지라도 기뻐하겠다는 마지막 대목은 질문이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답을 기다리는 자리에서 나온 고백입니다.
3장 56절, 약 3천 5백 자입니다. 분당 500자로 7분이고 통독표로는 278일째 하루에 들어갑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