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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 45번째 책

로마서

Romans

분량
16장 431절
읽는 시간
약 48분 분당 500자
전체에서 위치
1047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1년 통독표
322~326일째

로마서는 바울이 아직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다른 편지들이 자기가 세운 교회의 사건을 수습하려고 쓴 것과 달리, 로마서는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기가 전하는 복음이 무엇인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 보여 줍니다. 15장 24절에서 바울은 서바나로 가는 길에 로마를 들르겠다고 말하는데, 그 여행을 뒷받침해 줄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성격도 함께 있습니다. 유대인 신자와 이방인 신자가 한 교회 안에서 부딪히던 상황도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구조는 비교적 뚜렷합니다. 1장부터 11장까지가 교리를 다루는 앞부분이고, 12장 1절의 "그러므로"에서 실제 삶의 문제로 넘어가 16장까지 이어집니다. 앞부분 안에서도 1장에서 3장까지가 모든 사람이 처한 형편을 다루고, 3장 후반에서 5장까지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논지이며, 6장에서 8장까지가 그 뒤에 이어지는 새로운 삶과 성령을 말합니다. 9장에서 11장까지는 이스라엘을 따로 떼어 다루는 대목입니다.

처음 읽는 분들이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은 1장에서 3장까지입니다. 바울이 상대가 반박할 만한 말을 스스로 던져 놓고 그것에 답하는 문답 형식으로 논증을 밀고 나가기 때문에, 가정해서 인용한 문장을 바울 자신의 결론으로 읽으면 뜻이 뒤집힙니다. "그러면 어찌하리요" 같은 반문이 나오면 그 앞이 인용인지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16장은 26절 대부분이 문안 인사라 갑자기 이름만 이어지는데, 22절에는 편지를 받아쓴 더디오가 자기 이름을 슬쩍 적어 넣은 대목이 있습니다.

전체는 16장 431절이고,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48분이 걸립니다. 1년 통독표에서는 322일째부터 326일째까지에 해당합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의: slangoi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