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 44번째 책
사도행전
Acts
- 분량
- 28장 1003절
- 읽는 시간
- 약 106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1019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313~321일째
사도행전은 데오빌로를 부르며 먼저 쓴 글을 언급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누가복음의 속편으로 읽히는 이유입니다. 이 책에는 목차 노릇을 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1장 8절의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는 말인데, 실제로 이야기가 그 순서대로 퍼져 나갑니다. 1장부터 7장까지가 예루살렘, 8장부터 12장까지가 유대와 사마리아, 13장부터 끝까지가 그 너머입니다.
앞부분의 굵직한 장면은 이렇습니다. 2장의 오순절과 베드로의 첫 설교, 6장과 7장의 스데반의 변론과 죽음,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청년 사울이 9장에서 다메섹 길에서 돌이키는 장면, 10장에서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베드로가 들어가는 사건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13장부터는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사울을 보내면서 무대가 바뀝니다. 흔히 세 차례의 전도 여행으로 나누는데, 13장에서 14장까지가 첫째, 15장 36절 이후가 둘째, 18장 23절 이후가 셋째입니다. 그 사이 15장에 예루살렘 회의가 놓여 있습니다. 이방인이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다룬 이 대목이 책 전체의 분수령입니다. 21장에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판과 27장의 항해와 파선을 거쳐 로마에서 이 년을 지내는 것으로 책이 끝납니다.
읽으면서 두 가지를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하나는 서술의 인칭입니다. 16장 10절부터 갑자기 우리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이런 대목이 몇 군데 더 나옵니다. 이 우리 단락을 두고 학자들 사이에 해석이 갈리지만, 문체가 달라지는 지점이라는 것만 알아도 읽기가 편합니다. 다른 하나는 지명입니다. 소아시아와 그리스의 도시 이름이 쏟아지므로 지도를 곁에 두고 읽으면 훨씬 잘 잡힙니다. 바울의 편지들을 함께 읽으면 사도행전의 어느 대목에서 그 편지가 나왔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28장 1003절, 약 5만 2천 8백 자입니다. 분당 500자로 106분이며 통독표에서는 313일째부터 321일째까지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