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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 57번째 책

빌레몬서

Philemon

분량
1장 25절
읽는 시간
약 2분 분당 500자
전체에서 위치
1133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1년 통독표
348~348일째

빌레몬서는 신약에서 가장 짧은 편지 가운데 하나이며, 교회가 아니라 한 사람의 판단을 구하는 글입니다. 갇힌 처지의 바울이 오네시모라는 사람을 그의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함께 들려 보낸 편지입니다. 오네시모가 왜 떠났고 어떤 신분이었는지를 편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11절에서 그가 전에는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유익하다고 말하고, 16절에서는 이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말고 사랑받는 형제로 두라고 부탁합니다.

장 구분 없이 25절로 이어지지만 흐름은 뚜렷합니다. 1절에서 3절까지가 인사인데, 여기에 압비아와 아킵보와 빌레몬의 집에 모이는 교회가 함께 수신자로 적혀 있습니다. 4절에서 7절까지는 빌레몬의 사랑과 믿음을 칭찬하는 대목이고, 8절에서 16절까지가 본론인 부탁입니다. 17절부터 22절까지에서는 오네시모가 진 빚이 있으면 자기에게 회계하라며 보증을 서고, 자기가 갈 수 있도록 숙소를 준비해 달라고 덧붙입니다. 23절부터가 문안입니다.

이 편지에서 눈여겨보시면 좋은 것은 부탁의 방식입니다. 8절에서 저자는 명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9절에서 간구한다고 말합니다. 19절에서는 친필로 차용증 같은 문장을 써 넣고, 곧이어 빌레몬이 자기에게 빚진 것은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입니다. 명령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스스로 그렇게 하도록 이끄는 편지입니다. 이 편지가 노예 제도 자체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갈립니다.

전체는 1장 25절이고,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2분이 걸립니다.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는 분량이며, 1년 통독표에서는 348일째 하루에 배정되어 있습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

문의: slangoi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