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16번째 책
느헤미야
Nehemiah
- 분량
- 13장 406절
- 읽는 시간
- 약 47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414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127~131일째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수산 궁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 일하던 사람의 회고로 시작합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여전히 무너진 채이고 성문은 불탔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청해 유다로 갑니다. 밤중에 홀로 말을 타고 성벽을 둘러본 뒤 공사를 시작하는데, 성문마다 담당 집안을 정해 동시에 짓는 방식이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조롱과 협박과 회유로 방해하지만, 공사는 오십이 일 만에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납니다.
1장부터 7장까지가 성벽 재건입니다. 8장부터 10장까지는 성격이 다릅니다. 백성이 수문 앞 광장에 모이고 학사 에스라가 율법책을 낭독하는데, 레위인들이 그 뜻을 해석해 백성이 다 깨닫게 했다고 기록합니다. 이어 금식과 회개, 그리고 언약 체결이 이어집니다. 11장부터 13장까지는 예루살렘에 사람을 채우는 문제와 제사장과 레위인 명단, 그리고 안식일과 혼인에 관한 마지막 개혁입니다.
3장이 문 이름과 담당자 명단이라 처음에는 지루합니다. 그런데 이 목록은 성벽을 한 바퀴 도는 순서로 적혀 있어서, 지도를 곁에 두고 보면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7장의 귀환자 명단이 에스라 2장과 거의 같은 것도 의아하실 텐데, 같은 자료를 두 책이 각각 실은 것으로 봅니다. 6장 15절의 오십이 일도 성벽 전체를 처음부터 새로 쌓은 기간이 아니라 무너진 곳을 잇고 문짝을 다는 데 걸린 기간으로 읽는 견해가 많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8장에 함께 등장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히브리어 성경에서 두 책은 원래 한 권이었습니다. 또 이 책은 상당 부분이 내가라고 말하는 1인칭 회고 형식이고, 마지막 13장에는 시간 이동이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한 번 왕에게 돌아갔다가 다시 예루살렘에 와서 그동안 흐트러진 일들을 처리하는 대목입니다.
분량은 13장 406절이고 본문은 23,331자입니다.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47분이며, 1년 통독표에서는 127일째부터 131일째까지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