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15번째 책
에스라
Ezra
- 분량
- 10장 280절
- 읽는 시간
- 약 31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404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124~127일째
에스라는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성전을 다시 세운 일을 다룹니다. 첫 장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조서로 시작합니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이 내려지고, 2장에 돌아온 이들의 명단이 실립니다. 3장에서 제단을 먼저 쌓고 기초를 놓는데, 옛 성전을 본 노인들은 울고 젊은이들은 기뻐해서 울음소리와 즐거운 소리가 분간되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대적의 방해로 공사가 중단되고, 학개와 스가랴 두 선지자의 독려로 재개되어 다리오 왕 육년 아달월 삼일에 완공됩니다.
책은 두 부분입니다. 1장부터 6장까지가 스룹바벨과 함께한 첫 귀환과 성전 재건이고, 7장부터 10장까지가 학사 에스라의 귀환과 개혁입니다. 그 사이에 수십 년의 공백이 있는데 본문은 이 일 후에라는 한마디로 넘어갑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이 서로 다른 세대의 이야기라는 점을 알고 읽으셔야 합니다.
가장 헷갈리는 곳은 4장입니다. 성전 공사를 방해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4장 6절부터 23절에서 훨씬 뒤 시대인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 때의 일로 건너뛰었다가, 4장 24절에서 다시 다리오 이년으로 돌아옵니다. 연대순이 아니라 방해 사례를 주제별로 모아 놓은 것으로 읽는 견해가 많습니다. 페르시아 왕 이름이 반복되어 어지러운데 고레스, 다리오,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순으로 정리해 두시면 훨씬 낫습니다. 참고로 4장 8절부터 6장 18절까지와 7장 12절부터 26절까지는 히브리어가 아니라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고, 4장 7절이 그 사실을 본문 안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마지막 10장에서 이방인 아내를 내보내기로 한 조치는 오늘 읽기에 불편한 대목이며, 당시 공동체의 존속 문제와 연결해 이해하는 견해와 이를 비판적으로 보는 견해가 함께 있습니다.
분량은 10장 280절이고 본문은 15,698자입니다.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31분이며, 1년 통독표에서는 124일째부터 127일째까지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