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33번째 책
미가
Micah
- 분량
- 7장 105절
- 읽는 시간
- 약 14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894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275~276일째
미가는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진 시골 마을 모레셋 사람으로,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두 수도를 두고 말했습니다. 이사야와 활동 시기가 겹칩니다. 그의 고발은 구체적입니다. 침상에서 악을 꾀하고 날이 밝으면 밭과 집을 빼앗는 자들, 뇌물을 받고 재판하는 두령들, 삯을 받고 점치는 선지자들이 차례로 지목됩니다. 3장 12절에서 그는 시온이 밭같이 갈아엎어지고 예루살렘이 무더기가 되리라고 선언하는데, 이 말은 백 년 뒤 예레미야 26장 18절에서 예레미야를 변호하는 근거로 인용될 만큼 오래 기억되었습니다.
구조는 심판과 회복이 번갈아 나오는 형태입니다. 1장과 2장이 사마리아와 유다를 향한 고발, 3장부터 5장까지가 지도층에 대한 심판과 그 뒤에 이어지는 회복의 약속, 6장과 7장이 여호와와 백성 사이의 법정 다툼과 마지막 탄식 및 희망입니다. 4장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든다는 대목과 5장 2절의 베들레헴 에브라다 구절, 6장 8절의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행하라는 구절이 이 책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자리입니다.
읽으면서 가장 헷갈리는 것은 화자가 자주 바뀐다는 점입니다. 한 단락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선지자의 말과 백성의 항변이 따옴표 없이 이어지고, 어조도 심판에서 위로로 갑자기 넘어갑니다. 단락이 바뀌면 누가 말하고 있는지 한 번 짚어 보며 읽으시면 흐름을 놓치지 않습니다.
7장 105절, 약 7천 1백 자입니다. 분당 500자로 14분 정도이고, 통독표에서는 275일째와 276일째 이틀에 배정되어 있습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