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29번째 책
요엘
Joel
- 분량
- 3장 73절
- 읽는 시간
- 약 9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877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269~270일째
요엘은 메뚜기 떼가 모든 농작물을 먹어 치운 재난에서 시작합니다. 1장 4절은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늣이 먹고 늣이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다고 적어, 남은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를 네 단어로 겹쳐 보여 줍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이 끊어져 성전의 소제와 전제까지 중단된 상황이라, 이 재난은 농사 문제인 동시에 예배가 멈춘 사건으로 그려집니다.
전체는 3장뿐입니다. 1장이 재난의 실황과 금식 선포이고, 2장은 그 재난을 여호와의 날이 임하는 신호로 읽으면서 옷이 아니라 마음을 찢고 돌아오라고 촉구합니다. 2장 후반에서 곡식과 포도주가 회복되고 이어 신을 부어 주겠다는 약속이 나오며, 3장은 열국을 판결 골짜기로 불러 모으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읽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이 책은 표제에 왕 이름이 없습니다. 다른 소선지서가 대개 어느 왕 때인지 밝히는 것과 달라서, 기록 시기를 두고 학자들 사이에 견해가 크게 갈립니다. 시기를 확정하려 애쓰기보다 본문이 그리는 장면 자체를 따라가는 편이 낫습니다. 둘째, 메뚜기 재앙을 실제 자연 재해로 볼지 침략군에 대한 비유로 볼지도 견해가 나뉩니다. 2장에서 메뚜기 떼가 군대처럼 묘사되기 때문입니다. 2장 28절 이하는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가 오순절 설교의 근거로 인용하므로, 신약을 함께 읽는 분은 표시해 두시면 좋습니다.
3장 73절, 약 4천 5백 자이고 분당 500자면 9분 남짓입니다. 통독표로는 269일째와 270일째 이틀 분량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