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 62번째 책
요한일서
1 John
- 분량
- 5장 105절
- 읽는 시간
- 약 13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1160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356~358일째
요한일서는 편지의 겉모습을 거의 갖추지 않았습니다.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적혀 있지 않고, 첫머리의 문안 인사도 마지막의 작별 문안도 없습니다. 대신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우리가 듣고 보고 손으로 만졌다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배경으로 짐작되는 사건은 2장 19절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공동체에서 나갔고, 저자는 그들이 본래 속하지 않았음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합니다. 4장 2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을 보면, 갈라선 지점이 무엇이었는지 어느 정도 드러납니다.
다섯 장이지만 장을 따라 논지가 앞으로 나아가는 구조가 아닙니다. 빛과 어둠, 사랑과 미움, 참과 거짓이라는 몇 가지 주제가 나선처럼 돌아오며 조금씩 다르게 되풀이됩니다. 그래서 목차를 만들기 어렵고, 지금 몇 번째 논점인지 세면서 읽으면 오히려 길을 잃습니다. 5장 13절에 이것을 쓴 목적이 밝혀져 있으니 그 문장을 먼저 보고 시작하셔도 좋습니다.
처음 읽는 분이 걸리는 곳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대명사입니다. 그분이라고 옮긴 말이 하나님을 가리키는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지 문맥만으로는 갈리지 않는 자리가 여러 번 나옵니다. 다른 하나는 죄에 대한 진술입니다. 1장 8절은 죄가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는 것이라 하고, 3장 6절은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한다고 말해 서로 부딪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대목은 오래 논의되어 왔고 풀이가 여럿이니, 한 견해로 단정하지 않고 두 문장을 함께 놓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전체는 5장 105절이고,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13분이 걸립니다. 1년 통독표에서는 356일째부터 358일째까지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