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 66번째 책
요한계시록
Revelation
- 분량
- 22장 404절
- 읽는 시간
- 약 51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1168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359~365일째
요한계시록은 편지이면서 환상 기록입니다. 1장 9절에서 요한은 자신이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다고 밝히고, 1장 4절과 1장 11절에서는 이 글을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낸다고 말합니다. 곧 이 책은 먼 미래의 독자만이 아니라 이름이 분명한 일곱 공동체를 향해 쓰였고, 그들이 처한 형편이 2장과 3장에 하나씩 적혀 있습니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입니다. 이 일곱 교회 대목을 먼저 꼼꼼히 읽고 나머지로 들어가시면 책 전체가 무엇에 대고 하는 말인지 감이 잡힙니다.
큰 흐름은 이렇습니다. 1장이 서론이고 2장과 3장이 일곱 교회에 주는 말입니다. 4장과 5장에서 무대가 하늘의 보좌로 옮겨 가고, 그 뒤로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이라는 세 묶음의 심판 장면이 이어집니다. 그 사이에 인 맞은 자들과 두 증인, 여자와 용, 두 짐승과 어린 양 같은 장면들이 끼어듭니다. 17장과 18장이 큰 성의 심판이고, 19장과 20장을 지나 21장과 22장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이 나오며 마무리됩니다.
처음 읽는 분이 가장 막히는 것은 상징입니다. 일곱, 열둘, 십사만 사천, 육백육십육 같은 숫자를 낱개 수량으로만 읽으면 문장이 걸립니다. 또 이 책은 다니엘, 에스겔, 스가랴 같은 구약 본문의 표현을 아주 많이 끌어다 쓰는데 인용 표시가 없어서, 그쪽을 모르면 갑자기 튀어나온 이미지처럼 보입니다.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은 구조 자체입니다. 세 묶음의 심판이 시간 순서로 이어지는 것인지, 같은 일을 각도를 달리해 세 번 보여 주는 것인지부터 해석이 갈리고, 어느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전체 그림이 달라집니다. 종말에 관한 해석은 교파와 학자마다 여러 갈래이므로, 어느 하나를 정답으로 전제하지 않고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전체는 22장 404절이고,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51분이 걸립니다. 1년 통독표에서는 359일째부터 365일째까지로, 통독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