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 50번째 책
빌립보서
Philippians
- 분량
- 4장 104절
- 읽는 시간
- 약 11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1104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339~340일째
빌립보서는 갇힌 사람이 쓴 감사 편지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에바브로디도 편에 선물을 보냈고, 4장 18절에서 바울은 그것을 받아 풍족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에바브로디도가 그곳에서 크게 앓았고, 이 편지는 그를 돌려보내면서 함께 들려 보낸 답장의 성격을 갖습니다. 1장 13절에는 자기가 매인 일이 시위대 안에까지 알려졌다는 말이 있고, 4장 22절에서는 가이사 집 사람들의 문안을 전합니다. 형편은 좋지 않은데 편지 전체에 기쁨이라는 말이 거듭 나오는 것이 이 편지의 성격입니다.
네 장뿐이라 구조도 단순합니다. 1장은 자기 형편과 그 안에서의 기쁨을 전하고, 2장에는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낮추셨다가 높여지신 것을 노래하는 대목이 들어 있습니다. 3장에서 어조가 갑자기 날카로워지며 조심하라는 경고가 나오고, 4장은 다시 부드러워져 권면과 감사로 맺습니다. 4장 2절에는 유오디아와 순두게 두 사람에게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이름을 부르며 부탁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처음 읽는 분이 놀라는 곳은 3장 2절입니다. 앞 장까지의 따뜻한 분위기와 너무 달라 다른 편지가 끼어든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급변을 두고 견해가 갈리지만, 무엇이 그 교회를 위협했는지를 알려 주는 대목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2장 6절부터 11절까지는 산문이 아니라 당시 교회에서 부르던 찬송을 가져다 쓴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아서, 문장의 결이 앞뒤와 다릅니다. 4장 11절의 자족도 욕심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어떤 형편에서든 지내는 법을 배웠다는 말입니다.
전체는 4장 104절이고,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11분이 걸립니다.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기에 알맞은 분량이며, 1년 통독표에서는 339일째부터 340일째까지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