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 13번째 책
역대상
1 Chronicles
- 분량
- 29장 942절
- 읽는 시간
- 약 93분 분당 500자
- 전체에서 위치
- 339번째 장부터 / 전체 1189장
- 1년 통독표
- 104~113일째
역대상은 아담이라는 한 단어로 시작합니다. 아홉 장에 걸쳐 족보가 이어지고, 그 뒤에 다윗의 통치가 다시 서술됩니다. 사무엘하와 같은 시대를 다루지만 쓰인 시점과 목적이 다릅니다. 이 책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뒤의 공동체를 향해,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성전과 예배를 축으로 다시 정리한 서술로 읽힙니다.
1장부터 9장까지가 족보입니다. 아담과 셋과 에노스로 시작해 각 지파를 훑고, 9장에서는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자리 잡은 사람들의 명단으로 마무리됩니다. 10장이 사울의 죽음을 한 장으로 짧게 다루고, 11장부터 29장까지가 다윗입니다. 헤브론에서의 추대, 예루살렘 점령, 법궤를 옮기는 일, 17장의 나단을 통한 약속, 21장의 인구조사, 그리고 22장부터 27장까지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와 레위인과 찬양대와 문지기의 조직이 상세히 기록됩니다. 28장과 29장에서 다윗이 솔로몬에게 설계도와 재료를 넘기고 공식적으로 일을 인계합니다.
첫 아홉 장은 성경에서 족보가 가장 길게 이어지는 대목입니다. 이름을 다 발음해 보려 하기보다, 지파별로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큰 덩어리만 확인하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더 눈여겨볼 점은 빠진 것입니다. 사무엘하에 있던 밧세바 사건도, 암논과 다말 이야기도, 압살롬의 반란도 여기에는 없습니다. 몰라서 뺀 것이 아니라 이 책이 성전과 왕조의 정통성에 초점을 맞춰 선택적으로 서술하기 때문으로 이해됩니다. 사울의 통치 전체를 죽는 장면 한 장으로 줄여 놓은 10장도 같은 편집 방침의 결과로 보입니다. 사무엘하와 나란히 놓고 무엇이 더해지고 무엇이 빠졌는지 비교하며 읽으면 이 책의 성격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분량은 29장 942절이고 본문은 46,555자입니다. 분당 500자로 읽으면 약 93분이며, 1년 통독표에서는 104일째부터 113일째까지입니다.
분량과 읽는 시간은 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개역한글판 본문의 실제 글자 수를 세어 계산했습니다. 통독표 날짜는 성경 전체 1189장을 365일로 나눈 값이라 실제 통독표와 하루 이틀 다를 수 있습니다.